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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앙마이 자유여행 후기 – 나이트마켓부터 코끼리 캠프까지

by 빈이마미 2025. 4. 5.

치앙마이 축제 이미지

 

태국 북부의 감성 도시, 치앙마이(Chiang Mai). 방콕보다 느긋하고, 푸껫보다 조용한 분위기로 많은 여행자들의 ‘재방문 도시’로 꼽힙니다. 이번 글에서는 제가 다녀온 치앙마이 5박 6일 자유여행을 바탕으로 나이트마켓, 사원 투어, 코끼리 캠프 체험 등 알찬 여행 정보를 공유합니다.

✔️ 여행 개요

  • 여행 기간: 2025년 1월 10일 ~ 1월 15일
  • 여행 유형: 1인 자유여행
  • 숙소 위치: 님만해민 지역 부티크 호텔
  • 총 경비: 약 100만 원 (항공 + 숙소 + 식비 + 투어 포함)

🌃 치앙마이 나이트마켓 탐방

치앙마이의 진짜 매력은 해질 무렵부터 시작됩니다. 나이트 바자, 일요일 야시장, 님만 마켓 등 밤마다 열리는 시장은 쇼핑과 먹거리의 천국입니다.

1. 치앙마이 나이트 바자 (Night Bazaar)

  • 🕒 시간: 매일 17:00 ~ 22:30
  • 💡 팁: 가격 흥정은 필수! 처음 제시 가격에서 30%까지 조정 가능
  • 🛍 추천 품목: 수공예품, 코코넛 비누, 티셔츠, 가죽 제품

2. 일요 야시장 (Sunday Walking Street)

  • 🕒 시간: 매주 일요일 16:00 ~ 22:00
  • 📍 위치: 타페 게이트 ~ 와타람 사원 거리
  • 💡 팁: 음식 종류가 다양하니 현금은 넉넉히 준비하세요!

🐘 코끼리 보호 캠프 체험

치앙마이에서는 윤리적 코끼리 체험이 가능합니다. 상업적 쇼나 타기 체험이 아닌, 코끼리와 교감하고 먹이를 주고 목욕시키는 형태의 투어가 인기입니다.

Elephant Nature Park 방문 후기

  • 📅 예약: 출발 2주 전 공식 홈페이지 통해 사전 예약
  • 🚐 픽업 포함, 1일 투어
  • 💰 가격: 약 2,500THB (약 9만 원)
  • 📝 후기: 코끼리를 타지 않고도 충분히 감동적이고 유익한 체험

🛕 사원 투어: 도심 속 힐링 명소

치앙마이는 ‘사원의 도시’라 불릴 만큼 수많은 불교 사원이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꼭 가볼 만한 3곳을 소개합니다.

  • 왓 프라싱(Wat Phra Singh): 도심 한가운데 위치, 황금 사리탑이 인상적
  • 왓 체디루앙(Wat Chedi Luang): 600년 역사의 고대 사원
  • 도이수텝(Wat Phra That Doi Suthep): 치앙마이 전망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산속 사원

🍽️ 현지 음식 & 맛집

  • 카오소이: 치앙마이 대표 음식, 매콤한 커리국수
  • SP Chicken: 로컬 인기 통닭 맛집 (점심시간 대기 필수)
  • Huen Phen: 북부 전통음식 전문 식당

💆‍♀️ 마사지 & 카페 문화

  • Lila Thai Massage: 전직 여성 교도소 재사회화 프로젝트로 운영, 가성비 훌륭
  • Ristr8to: 님만해민 대표 스페셜티 커피 전문점
  • Graph Café: 인스타 감성 넘치는 미니멀 카페

📌 치앙마이 여행 꿀팁

  • ✔️ 현지 이동은 Grab 앱 활용 (택시보다 안전)
  • ✔️ 건기인 11~2월 방문 추천 (덥지 않고 쾌적)
  • ✔️ 사원 방문 시 어깨·무릎 가리는 복장 필수
  • ✔️ 환전은 현지 공항보단 시내 환전소가 유리

마무리 후기

치앙마이는 단순한 관광지를 넘어 현지인처럼 여행할 수 있는 도시였습니다. 북부 태국 특유의 느긋한 분위기, 윤리적 코끼리 체험, 밤마다 펼쳐지는 시장의 활기까지… 혼자서도 충분히 안전하고 즐거운 여행이 가능했던 곳이었어요. 첫 동남아 자유여행지로도 적극 추천드립니다!